홍지원

최종 평가

지원님, 안녕하세요.

과정을 마무리하며 최종 총평을 전해드립니다.

지원님은 이번 프로덕트 디자인 과정에서 가장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태도를 보여주신 수강생 중 한 명입니다. 특히 프로젝트가 고비에 부딪히는 순간에도 감정적으로 동요하지 않고, 동료들을 웃으며 포용하는 성숙한 태도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실무 통합 프로젝트가 결코 순탄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마음을 다잡고 잘 마무리해주신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팀 내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더 도맡아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책임감 있게 임해주신 점은 현업에서도 반드시 높게 평가받을 소중한 역량입니다.

기술적으로도 피그마 숙련도와 UI 디자인 역량이 과정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고,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틈틈이 욕심을 내어 작업하신 성실함이 결과물에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특히 다년간의 마케팅 경력을 통해 쌓아온 기획력과 데이터 정리 역량은 지원님만의 독보적인 무기입니다. 이 배경과 새롭게 습득한 프로덕트 디자인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면, 사용자 경험을 비즈니스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이너로서 분명한 강점을 갖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완성해나갈 포트폴리오에는 지원님만의 서사가 더 깊이 담기길 바랍니다. UX 철학 부분의 분량을 핵심 위주로 조절하되, 마케터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전환하며 치열하게 고민했던 과정,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켰던 지원님의 스토리를 자신감 있게 녹여내 보세요.

지원님은 충분히 잘해오셨고, 본인의 역량에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신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본 프로젝트

:

TRIPCAST(3팀)

총평: 92/100

UI디자인 결과물이 가장 마음에 드는 조였습니다. 브랜드 컬러가 발랄하고, 의도한대로 맑은 날씨가 상상되는 브랜드였습니다. 앱 아이콘 역시 감각적으로 잘 만들었습니다. 커뮤니티 기능이 인사이트와 제대로 연결된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커뮤니티 기능을 고려하게 되었던 배경이 최종 UI목업에서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AI 기능의 과정에서 UI디자인이 매우 훌륭했으나, 이 역시 차별성이 매우 강한 기능처럼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기존 AI서비스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겠죠. 사용성 테스트로 개선된 결과물이 특히나 훌륭했고, 테스트 전과 비교하여 정말 많은 진보를 이뤄냈습니다. 사용성테스트 전/후가 가장 드라마틱하고 이상적인 결과물이지 아니었나 싶습니다. 디자인시스템을 매우 잘 설계했고, 심미적으로도 매우 우수했습니다. 발표 과정에서 기존 서비스들이 사용자의 페인포인트를 해소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언급한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전문성: 29 / 30

  • UI 퀄리티가 높았음.
  • 사용성 리서치를 잘 진행했고, 프로토타입도 잘 만들었음.

차별성: 27 / 30

  • 매우 깔끔한 앱 디자인.
  • 브랜드 컬러가 밝고 경쾌했고, 이 부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음.
  • 기존 서비스로는 해결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언급한 점이 인상적이었음.

완성도: 27 / 30

  • 사용성 테스트를 토대로 나온 결과물에서 완성도가 많이 높아짐.
  • 페르소나에 대한 소개가 다소 낮음.
  • 발표에서는 설명을 잘 했으나, 페르소나에서 너무 많은 정보를 생략한 느낌

발표 및 시연 역량: 9 / 10

  • 평가: 프로젝트의 과정이 맥락적으로 일관성이 있습니다. 리서치를 통해 발견한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하였으며, 프로토타이핑이 오류 없이 잘 작동하였고, 기능에 맞춰 잘 소개했습니다.
  • 피드백: 커뮤니티 기능이 와닿지 않았음. 일부 화면이 너무 복잡해서 정보를 읽기 힘들었다. 발표가 차분하고, 중간 발표에 비해 많이 발전했었음. 발표의 맥락을 맞추기 위해 많은 개선이 있었음. 발표의 시작이 자연스러웠음.

심화 프로젝트

:

수북(2팀)

총평: 88 / 100

스마트폰을 1시간동안 보는 게 책을 10분 읽는 것보다 어렵다는 발표의 시작에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발표의 구성은 제가 과제를 준비하면서 예상했던 것들을 가장 잘 갖춘 팀 중 하나였습니다. 팀 프로젝트는 잘 진행되었으나, 속도는 다소 아쉬웠던 점이 있었습니다. 리서치를 실행하고 분석하는 데에 특히 신중했던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일정 관리에 아쉬운 점이 있어서, UI디자인을 진행하는 데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던 점이 다소 아쉽습니다.

전문성: 29 / 30

로고와 캐릭터 간의 개연성이 좋았습니다. 브랜드 디자인이 과제의 핵심 목표는 아니었으나, 디자이너가 갖춰야할 역량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성 리서치를 통해 알게된 인사이트를 활용하여, 리텐션 유지 전략까지 고민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칭찬하고 싶습니다.

차별성: 20 / 30

"카페 효과"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결국 분석한 것은 "카페 효과"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리서치를 정말 열심히 했고, 매력적인 워딩들로 잘 표현했지만, 리서치 결과물이 몰랐던 것을 정말 새롭게 알게된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리서치 결과에서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한 가지 더 아쉬웠던 점은 정말 많은 기능들이 앱에 담길 수 밖에 없었던 점인 것 같습니다. 독서 시장에 접근하기 위해 이렇게 많은 기능들을 준비한다면, "도전할 가능성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대신 이 때문에 좋았던 점도 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다양한 BM이 한 제품에서 나왔다는 점이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BM을 폭넓게 고민했고, 이것이 발표에서도 잘 드러났습니다.

완성도: 29 / 30

프로젝트 전반에서 일관성 있는 논리가 적용되어 있었기 때문에 완성도가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성 테스트에 대해 특히 칭찬을 많이 하고 싶은데요, 단순히 UI개선을 위한 문제를 파악하는 것 외에 우리가 만든 프로젝트 결과물이 초기의 목표를 잘 달성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는 늘 일을 진행하다가 왜 진행하는지 본질을 잊게 되는데, 이러한 태도는 사용성 리서치에도 인상적이었지만, 앞으로의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태도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발표 및 시연 역량: 10 / 10

발표에서 표현하는 핵심 워딩이 특히 좋았습니다. “느슨한 연결감”뿐만 아니라, "함께라는 감각이 만드는 집중", "성장이 눈에 보이는 즐거움", "부담 없는 기록과 생각의 연결" 등 감성적인 언어를 적재적소에 잘 활용했고, 이것은 시청자가 발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