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는 매우 잘 준비하였고, 발표의 진행에는 부족한 점이 없었습니다. 다만, 최종적으로 제출한 발표 장표의 구성에서는 체크리스트의 요소들이 상당 부분 빠져있었습니다. 앞으로 과제물을 제출할 때에는 요구사항들을 모두 잘 작업했는지 체크하는 작업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결과물의 퀄리티는 경력자가 제작했을 수준으로 충분히 높았습니다. 다만, 보여지는 화면의 비주얼 퀄리티에만 집중했고, 디자인시스템이나 컴포넌트 등에 대한 완성도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프로토타입의 완성도는 다섯 팀 중에서 가장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어두운 배경에 파란색 계열의 브랜드컬러를 사용한 것 같으나, 브랜드 색상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서비스를 대표하는 색이 느껴지지 않은 게 다소 아쉽습니다. 또한 모든 타이포들의 사이즈가 모두 비슷해서, 텍스트 위주로 정보를 전달하며, 지루하다는 느낌을 다소 받았습니다. 큰 폰트는 좀 더 크고 간결하게 사용하면 화면 구성이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업무용 연락처를 구분하고 싶어하는 이유에 대해 깊이 있게 리서치 했고, 결과물 역시 리서치를 그대로 잘 반영했습니다. AI기능도 적절히 활용했고, 원리도 명확하여 허무맹랑하게 느껴지지 않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아보였습니다. 기존 연락처 앱과 비교하여 강점과 차별성이 잘 드러나는 프로젝트입니다.
스마트폰을 1시간동안 보는 게 책을 10분 읽는 것보다 어렵다는 발표의 시작에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발표의 구성은 제가 과제를 준비하면서 예상했던 것들을 가장 잘 갖춘 팀 중 하나였습니다. 팀 프로젝트는 잘 진행되었으나, 속도는 다소 아쉬웠던 점이 있었습니다. 리서치를 실행하고 분석하는 데에 특히 신중했던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일정 관리에 아쉬운 점이 있어서, UI디자인을 진행하는 데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던 점이 다소 아쉽습니다.
로고와 캐릭터 간의 개연성이 좋았습니다. 브랜드 디자인이 과제의 핵심 목표는 아니었으나, 디자이너가 갖춰야할 역량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성 리서치를 통해 알게된 인사이트를 활용하여, 리텐션 유지 전략까지 고민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칭찬하고 싶습니다.
"카페 효과"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결국 분석한 것은 "카페 효과"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리서치를 정말 열심히 했고, 매력적인 워딩들로 잘 표현했지만, 리서치 결과물이 몰랐던 것을 정말 새롭게 알게된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리서치 결과에서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한 가지 더 아쉬웠던 점은 정말 많은 기능들이 앱에 담길 수 밖에 없었던 점인 것 같습니다. 독서 시장에 접근하기 위해 이렇게 많은 기능들을 준비한다면, "도전할 가능성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대신 이 때문에 좋았던 점도 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다양한 BM이 한 제품에서 나왔다는 점이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BM을 폭넓게 고민했고, 이것이 발표에서도 잘 드러났습니다.
프로젝트 전반에서 일관성 있는 논리가 적용되어 있었기 때문에 완성도가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성 테스트에 대해 특히 칭찬을 많이 하고 싶은데요, 단순히 UI개선을 위한 문제를 파악하는 것 외에 우리가 만든 프로젝트 결과물이 초기의 목표를 잘 달성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는 늘 일을 진행하다가 왜 진행하는지 본질을 잊게 되는데, 이러한 태도는 사용성 리서치에도 인상적이었지만, 앞으로의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태도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발표에서 표현하는 핵심 워딩이 특히 좋았습니다. “느슨한 연결감”뿐만 아니라, "함께라는 감각이 만드는 집중", "성장이 눈에 보이는 즐거움", "부담 없는 기록과 생각의 연결" 등 감성적인 언어를 적재적소에 잘 활용했고, 이것은 시청자가 발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