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님, 안녕하세요.
과정을 마무리하며 최종 총평을 전해드립니다.
유민님은 시각디자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UI디자인 역량이 훌륭하고, 그래픽디자인, 브랜드디자인, UX/UI디자인을 두루 잘 갖춘 수강생 중 한 명입니다.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 팀원들도 좋은 품질의 결과물을 빠르게 만들어낸다는 칭찬을 많이 했습니다.
실무통합프로젝트에서도 팀 내 유일한 디자이너로서 PM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프로젝트를 잘 이끌어가셨습니다. 세 번의 프로젝트에서 모두 별다른 갈등 없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유민님의 긍정적인 태도와 성실한 자세가 팀 전체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전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유민님은 다소 샤이(shy)한 성향 때문에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순간이 종종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경험과 연륜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질 것입니다. 지금처럼 늘 긍정적으로, 성실하게 모든 일에 임해주신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입니다.
취업을 목표로 하고 계신 만큼, 포트폴리오에 성과를 숫자로만 담아내려고 하기보다는, 유민님이 살아온 과정과 본인만의 시각으로 성공 경험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보시면, 훌륭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셨고,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경쟁사 리서치를 가장 잘한 조입니다. 단순히 날씨가 아니라 여행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여행과 관련하여 너무 많은 기능들이 앱에 있어, 기능을 이해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령, 체크리스트의 기능이 없다고해서, 프로젝트의 본래 목적이 퇴색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헬퍼에 사용된 회색 텍스트는 명도가 너무 밝았으나, 그 외에는 대비는 매우 좋았고, 정보를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섯 조 중에서 WCAG 기준에서 가장 이상적인 대비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브랜드의 특색이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앱의 로고는 3가지 정보가 단순히 결합된 형태로 아마추어 디자이너의 느낌이 났습니다. 브랜드 전문가는 단순 나열식으로 로고를 만들지 않거든요. 컬러 역시 다른 조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 특별해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경쟁사 분석을 집중하여 한 것처럼 다른 프로젝트보다 돋보일 수 있는 부분을 찾기 위해 좀 더 전략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온보딩 화면에서 대비가 심하지 않은 부분이 있음.
- 앱 아이콘 디자인과 브랜드 컬러 설정이 다소 아쉬움. 개성이 많이 드러나지는 않음.
- 포지셔닝 맵에서 좀 더 객관적인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어야할 듯.
- 디자인 프로젝트이니, 우리가 진행한 결과물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축을 정하자.
- 포지셔닝 맵에 대한 적용. 경쟁사 앱에 대한 상세한 리서치.
- 유저저니를 매우 디테일하게 작성했으며, 페르소나를 깊이 있게 분석하려고 했던 노력이 돋보였음.
- 발표 장표에 텍스트가 너무 많고, 작다. 너무 많은 정보를 발표 장표에 넣었다.
- 사용자 리서치 질문과 답변을 언급한 것은 맥락을 파악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으나, 정보가 너무 많아서 장황해지는 느낌이 있었음.
- 사용성 테스트로 인해서 수정된 결과물 중 일부가 더 직관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 평가: 프로젝트의 과정이 맥락적으로 일관성이 있습니다. 리서치를 통해 발견한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하였으며, 프로토타이핑이 오류 없이 잘 작동하였고, 기능에 맞춰 잘 소개했습니다.
- 피드백: 일부 화면이 너무 복잡해서 읽기 어려웠으나, 다음 페이지 효과를 통해서 어느정도 해소했음. 리서치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준 것은 좋았으나, 너무 장황했다. 솔루션에 대해서 한 번 짚어준 게 좋았음. 시간순의 발표가 아니라서 자연스러웠음. 다만, 페르소나가 뒤에 나왔을 때에는 앞에서 나왔을 때와는 다른 소개를 해야한다.
심화 프로젝트에서 가장 무난하게 흘러갔던 조였습니다. 내부에서는 고민이 많이 있었겠지만, 프로덕트 디자인 1기를 진행하면서, 추구했던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가장 깊게 한 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채용 보험 서비스"라는 브랜딩이 인상 깊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할 때에는 취업한 적 없는 취업 준비생의 관점에서만 문제를 이해하려고 했으나,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채용 시장의 현실을 정말 깊이 있게 이해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팀장이었던 박세영 수강생은 디자인 경험이 다른 수강생에 비해 부족하지만, 특유의 긍정적인 태도와 에너지로 팀이 프로젝트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잘 이끌었었던 것 같습니다.
사용된 색상이 가독성은 좋으나, 다른 채용, HR 경쟁서비스에 비교해서 심미적으로 우수해보이진 않았습니다. 저에게는 브랜드 컬러가 다소 칙칙하게 느껴졌습니다. 앞으로의 프로젝트에서는 좀 더 산뜻한 분위기가 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져가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사용자 리서치의 경우, 다른 어떤 조보다도 훌륭했고,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구성원들 모두 채용을 해본 사람의 입장은 아니었는데요,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채용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채용 시장의 두 주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채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경력자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채용을 매우 깊이 있게 이해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채용 보험 서비스"라는 제품 슬로건이 인상적이었습니다.아쉬웠던 점은 디자인을 마친 후, 사용성 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차별성을 확인하지 못한 점입니다. 사용성 테스트는 단순히 과제에서 진행해야하는 항목이라서 진행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별다른 인사이트를 얻지 못했기에 발표에서도 별도로 언급하지 않고, 부록(appendix)에만 첨부했던 것 같습니다.
구직자와 채용자의 플랫폼을 모두 준비해야하는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다른 팀들과 비교하여 준비해야할 작업들이 더 많았습니다. 작업 결과물이 마치 한 사람이 진행한 것처럼 통일감이 있었고, 채용 서비스가 제작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대부분의 것을 준비한 것처럼 보입니다. 사용성 테스트에도 참여하여, 프로덕트의 전반적인 과정을 모두 확인하였는데, 대부분의 경험이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한 후에 개선한 점, Before/After가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과제에서 주어진 내용들 중 완성도에 영향을 미쳤던 부분은 사용성 테스트 후에 UI개선이 없었다는 점이 유일했습니다.
발표에서 크게 아쉬웠던 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사용성 테스트에 대한 반영이 없었던 점, 그리고 페이월 시나리오가 그다지 인상 깊거나 쉽게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같은 물건이라도 어떤 상황에 파느냐에 따라 전환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전략적으로 접근하여 발표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