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프로젝트

밥풀(3팀)

총평: 90/100

프로젝트 진행 과정이 가장 순탄했던 조였습니다. 정지나님, 정다운님이 속한 조는 기본 프로젝트에서부터 진행이 늘 순탄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시간 확보를 위해서인지 몰라도 깊이 있는 리서치 인사이트가 나오지 못하는 것은 아쉽습니다.

또 한 가지 특출났던 부분은 채점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준비해야할 부분을 잘 준비했다는 점입니다. 심화 프로젝트에서는 비즈니스모델, 밸류프로포지션 등, 사업적인 역량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는 것이 주요했는데, 결과물뿐만 아니라 발표에서도 이 부분을 명확하게 어필하여, 심화 프로젝트의 목적을 잘 이해한 팀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문성: 30 / 30

심화 프로젝트를 발표한 팀 중에서 페이월 시나리오와 비즈니스 모델을 가장 잘 작성했던 조였던 것 같습니다. 어떤 지점에서 사용자가 결제를 할 것인지, 사업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했고,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냈습니다.

심미적인 결과물에서는 아쉬움이 다소 남았습니다. 색상이 의미를 고려하지 않은 채 다양하게 사용되었는데요, 발표 장표에 사용된 파란색, 앱에서 사용된 갈색과 청록색, BMC, VPC에 사용된 배경색들은 모두 각기 다른 색이었고, 조화롭게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색상을 조화롭게 잘 다루는 감각에 대해선 좀 더 신경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차별성: 23 / 30

사용자 리서치의 인사이트 깊이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건강식을 정의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점은 인상적이었으나, 이것이 인사이트의 전부라고 하기엔 다소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대신 재미있는 솔루션을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Gamification을 도입하여, 다른 조들이 갖지 못한 신선한 솔루션을 잘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발표에서도 1:1 미션과 챌린지에 대해 상세하게 잘 설명했습니다.

완성도: 28 / 30

사용 후의 유저저니, 페이월 전략 등을 보았을 때, 유저의 경험에 대한 고민을 가장 심도 있게 한 조의 결과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UI디자인 결과물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다소 있습니다. UI디자인 퀄리티가 떨어지는 화면이 일부 있었습니다. 저에겐 밤색과 청록색의 조합이 그다지 자연스럽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브랜드 컬러가 왜 밤색인지에 대해 공감은 되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미적으로는 아쉽습니다. 또한, 모든 화면에서 여백의 일관성이 있었던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발표 및 시연 역량: 10 / 10

"완벽한 것이 아니라, 지속이다.”, “함께의 힘” 등의 발표 워딩이 재밌었고,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발표를 매우 잘 진행했고, 마지막 발표 조라 더 그렇게 느껴졌는지 모르겠지만, 유독 잘 정돈된 발표라고 느껴졌습니다.

다만, 디자인 발표를 할 때에 진행한 작업물을 단순히 보여주는 용도의 발표는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령 와이어프레임에 대해 발표를 할 때에는 이 작업을 하면서 어떤 것을 고려했고, 어떤 것을 알게되었는지에 대한 스토리가 있어야합니다. 다른 부분은 기억에 남지 않지만, 로우파이 와이어프레임을 발표할 때, 단순히 "작업했습니다." 수준의 소개가 있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