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프로젝트

Croop

전문성

리서치 진행,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페르소나 구축, 전문적인 서비스 기획 및 UI 디자인까지 여러 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팀입니다. 리서치 과정 기록을 보면 이 전문성이 어디서 왔는지가 보입니다. 네 가지 주제 후보를 두고 "우리가 솔루션을 먼저 정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게 아닌지" 스스로 점검하라는 조언을 받은 후, 식생활·소비·집안일 세 영역을 모두 인터뷰(4명)·서베이(39명)로 검증하며 방향을 좁혀 나가셨습니다. "생활 패턴이 무너진 상태가 오래된 사람은 심리적인 요인이 클 것 같다"처럼 구성원마다 서로 다른 인터뷰이의 패턴을 정리해 공유한 과정도 인상적입니다.

다만 인뎁스 인터뷰가 다소 피상적이고, 형식적으로 진행한 것처럼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서베이의 인사이트는 좋았으나, 인터뷰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자랑할 만한" 수준까지 끌어올리지는 못한 지점이 있었습니다. 디자인 시스템에서도 재사용성과 상태별(기본/호버/비활성화) 설계가 조금 더 체계적으로 다듬어졌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차별성

IA 구조와 온보딩에서 충분한 차별화를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디자인 결과물의 완성도가 실제 제품과 가장 유사한 퀄리티로 느껴질 만큼 구현력이 뛰어났습니다. "어색하고 부족한 게 많지만 조금씩 더 나은 어른으로 성장하는 모습", "나도 부모는 처음이야"라는 감성적 컨셉 방향을 제안받은 이후, 이를 "오늘의 실천을 내일의 나에게"라는 슬로건으로, 다시 "바톤"이라는 컨셉으로 발전시킨 흐름이 인상적입니다. 크루장·크루원 구분, 각자의 포부를 고려한 시나리오는 발표 장표에는 다 드러나지 않았지만 질의응답 과정에서 깊이가 드러났고, 미드저니로 제작한 이미지 활용이나 크루 인증에서 사진 각도를 다양화한 시도도 좋은 차별화였습니다.

아쉬운 지점도 있습니다. 인사이트에서는 표면적 불편함을 넘어서는 근본 니즈까지는 조금 부족했고, "바톤" 컨셉이 좋았음에도 이걸 동기부여로 잘 이어줄 리서치 인사이트가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했습니다. 바톤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주관적인 판단이었지, 리서치를 통해 얻은 근거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멘토링에서 "너무 평범한 레이아웃이면 포트폴리오에서 재미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최종적으로는 크루 기능을 추가해 IA가 더 단순하면서도 매력적으로 바뀐 걸 보면 이 피드백을 매우 잘 소화하신 것 같습니다.

완성도

전반적인 디자인 시스템 설계와 UI 디자인 완성도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결과물이 실제 제품과 가장 유사했고 퀄리티가 훌륭했다는 평가, 단순 프로토타입이 아니라 짧은 시간 안에 동영상까지 만들어낸 완성도는 이 팀의 확실한 강점입니다. 여백, 근접성의 원리, disabled 상태 통일, 스플래시 색 반전 등 매우 세밀한 디테일까지 다듬은 흔적이 최종 결과물의 완성도로 이어졌습니다.

다만 화면마다 만든 사람에 따라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고 일부 타이포가 너무 작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와이어프레임 페이지와 컴포넌트 페이지가 발표 흐름 안에서 적절한 위치와 충분한 설명을 갖췄는지도 다시 점검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높은 퀄리티를 냈지만, 이 두 페이지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발표 및 시연 역량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향은 적절해보였고, 시연 결과물 전달력이 매우 좋았습니다. 발표 초반 발표자의 다소 능청스러운 발표 멘트, 대본을 읽는 것 같지 않은 자연스러운 진행, "자취에 대한 정답을 제공하는 게 아니다"라는 초반 프레이밍 모두 좋았습니다. 발표자의 여유가 돋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초기 사고 과정을 보여주는 장표가 낭비처럼 느껴졌진다는 피드백을 드렸었는데, 적절하게 잘 해결한 것 같습니다. IA를 소개하는 위치도 서비스와 핵심 기능을 먼저 설명한 뒤 바로 뒤에 배치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질의응답에서 팀이 준비한 깊이 있는 시나리오들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걸 보면, 콘텐츠 자체의 밀도는 충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총평

처음 리서치를 시작할 때에 리서치가 지난하고 주관이 많이 들어가서, 프로젝트 진행이 쉽지 않을 것 같았던 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정말 많은 노력을 했고, 프로젝트의 방향을 매우 잘 잡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드리는 피드백을 잘 수용했고, 특히 IA 구조과 핵심 기능을 통째로 갈아엎는 결과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모든 팀원 각자가 "팀원들로부터 배웠다", "혼자였다면 생각하지 못했을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회고하신 것처럼, 협업이 실제로 결과물의 질을 끌어올린 좋은 사례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프로젝트에서 챙기면 좋을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발표 장표 순서를 진행 순서가 아니라 청중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순서로 재구성하는 연습이고, 다른 하나는 여러 명이 나눠 작업할 때 타이포·컴포넌트 스타일을 처음부터 통일하는 규칙을 정해두는 것입니다. 지금의 구현력과 완성도라면, 이 두 가지만 보완하면 더 수월하고 퀄리티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팀 결과물 평가 — 3팀 89 / 100
항목 상태 점수
🔎 1. 사용자 리서치 & 문제 정의 (20/25점)
전문성 (6/8)
인터뷰 질문의 구체성3/3
페르소나의 데이터 기반 구축3/3
경쟁 분석의 심층성0/2
차별성 (5/8)
인사이트의 차별성2/3
인사이트의 활용3/3
리서치 방법의 독창성0/2
완성도 (9/9)
인터뷰/서베이 질문의 완성도3/3
산출물의 일관성2/2
감정 곡선의 활용2/2
데이터 시각화의 명확성2/2
📋 2. 서비스 기획 (19/20점)
전문성 (7/7)
프로덕트 문서의 완성도3/3
IA의 논리적 구조2/2
UX 흐름의 최적화2/2
차별성 (6/7)
IA 구조의 차별화3/3
유저 플로우의 차별화1/2
유저 스토리와 LMF2/2
완성도 (6/6)
IA·와이어프레임의 전달력2/2
유저 스토리와 화면의 연결성2/2
문서 전반의 일관성2/2
🎨 3. 디자인 시스템 제작 (18/20점)
전문성 (6/7)
타이포그래피의 일관성3/3
컴포넌트 설계의 체계성1/2
컬러 팔레트의 접근성 준수2/2
차별성 (5/6)
컬러 팔레트의 독창성2/2
타이포그래피의 창의적 선택2/2
선택적 요소의 활용1/2
완성도 (7/7)
컬러 명칭에 대한 명확성2/2
타이포에 대한 명확성2/2
컴포넌트에 대한 명확성1/1
컴포넌트에 대한 심미성2/2
🖥️ 4. 사용자 중심 UI 디자인 (23/25점)
전문성 (8/8)
화면 설계의 사용자 중심성3/3
디자인시스템 활용2/2
핵심 흐름의 직관성2/2
상호작용 구현의 정교함1/1
차별성 (7/8)
리서치 기반 화면 설계의 독창성2/2
상호작용의 창의성1/2
온보딩의 차별화2/2
고급 프로토타입 요소2/2
완성도 (8/9)
프로토타입의 완성도3/3
비주얼 일관성2/3
화면 커버리지3/3
🎤 5. 발표 및 시연 (9/10점)
발표의 맥락 일관성2/3
문제 해결의 적절성4/4
시연 결과물 전달력3/3
총점 89 /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