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분석

IRP, 최적의 투자 방법은 무엇일까? IRP 계좌 효율 높이기

권진석

2021-08-23

작성,

2021-08-23

수정

저는 매년 세액공제를 최대한으로 받기위해 1년 동안 저축 및 투자할 금액을 계좌 별로 정해둡니다.

1. 주택청약에 240만 원

2.연금저축펀드에 400만 원

3.개인퇴직연금(IRP)에 300만 원

4.그리고 남는 돈은 중개형 ISA와 연금저축펀드에…

그리고 지인에게도 이렇게 하라고 추천하는 편입니다. 지출하는 세액을 줄이는 방법이 내 자산을 키우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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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돈을 옮겨 세금을 돌려받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렇게 계좌에 옮긴 돈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한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아낀 돈이 일을 하도록 시켜야 하니깐요! 위의 네 계좌는 모두 운용 방법이 다른데요, IRP계좌는 특히 운용하는 데에 더 많은 스킬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 역시 투자금을 운용하면서 제일 고민이 많았던 계좌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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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산 중에서 주식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습니다. 미국에서 연금제도에 가입할 때부터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하는 돈일수록 공격적으로 운용하라는 조언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공격적인 투자는 짧은 기간에는 손실을 발생시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높은 수익이 발생시킵니다. 다시 말해 1~3년 가량은 손실을 볼 수도 있지만, 10년 이상의 긴 투자에서 공격적인 투자는 늘 안정적인 투자보다 높은 수익을 가져다줍니다. 바로 인플레이션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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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IRP를 공격적으로 투자하기로 마음을 먹었어도 주식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IRP에는 다음과 같은 제약 사항이 있기 때문이죠.

1. 펀드나 ETF만 투자할 수 있다.

2. 자산의 30%는 반드시 위험도가 낮은 자산에 투자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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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으로 투자하려면 자산의 70%는 ETF나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건 기본값이에요.

제 경우엔 50%를 피델리티 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글로벌테크놀로지라는 펀드로 투자하고 있고, 남은 20%는 피델리티의 아시아 펀드에 투자하고 있어요. 주식형 펀드는 주식 자산이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ETF도 펀드와 유사한 금융상품인데요,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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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30%는 위험도가 낮은 TDF에 투자하세요.

채권혼합형 펀드란 자산의 50% 이상을 채권으로, 그리고 40% 정도를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에요. 가령 저는 미래에셋에서 나온 전략배분 TDF2050에 투자하고 있어요. 이 펀드의 경우, 주식 자산의 비중이 약 42%인 TDF이며, 위험도가 낮은 펀드로 취급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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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IRP 계좌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꾸리면, 전체 자산 중 약 83% 정도를 주식에 투자한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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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에 TDF가 아닌 채권혼합형 펀드는 어떨까?

제가 채권혼합형 펀드를 구성하지 않는 이유는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을 찾지 못해서 입니다. 다시 말해,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는 쉽게 찾을 수 있었다는 뜻이죠. IRP는 중개형 ISA와 연금저축펀드처럼 국내주식에 투자할 때 효율이 좋지 못한 계좌에요. 일반 증권 계좌에서는 낼 필요가 없는 세금을 IRP로 투자할 경우 오히려 내게 되는 결과를 발생시키죠. 그래서 해외주식에 투자를 많이 하는 상품을 찾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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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 위험에 걱정하지 마시고 공격적으로 투자하세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10년 내로 연금을 수령하실 게 아니라면 IRP는 최대한 공격적으로 꾸리는 걸 추천해요. 특히 30대, 40대 분들은 55세 이전에는 연금수령을 못 하는 걸 숙지하시고 공격적으로 세팅하길 바라요. 만약 투자가 아직 낯선 분들이라면 공격적인 투자에 대해 의구심이 많을 것이란 걸 알고 있어요. 손실 위험 때문이죠. 저 역시 안전한 게 최고라며 예적금에만 10년 넘게 돈을 넣었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원금보장이라는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신다면 훨씬 더 부유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걸 알아두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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